[탕기에르]모로코입국

By | 2007년 3월 25일

세비야 관광 후 중식으로 점심을 마친 일행은 모로코로 입국하기 위해 세비야에서 3시간 정도 남쪽에 위치한 타리파로 행했다. 지브롤타 해협을 사이에 두고 있는 스페인과 모로코를 이어주는 지역이 타리파(스페인)와 탕기에르(모로코)다. 두 지역을 오가는 배는 입출국 수속에 소요되는 시간을 제외하면 40분 정도 걸린다. 지브롤타해협은 대서양과 지중해가 만나는 곳으로 그 폭이 매우 좁기 때문에 해류가 매우 빠른 곳이다.

우리 일행이 승선할 페리의 출발 예정시간은 3시 30분이였으나 한 시간 정도 늦게 출발했다.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원래 스페인 사람들의 시간개념이 그리 좋은편이 아니라고 하는데 보통 이 배도 30분에서 1시간 정도 늦는 것은 예사라고 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지브롤타해협(구글맵보기)

사용자 삽입 이미지

탕기에르(구글맵보기)

사용자 삽입 이미지

숙소주변(구글맵보기)

사용자 삽입 이미지

페리를 기다리던 중 타리파에서

사용자 삽입 이미지

탕기에르호 향하는 페리

사용자 삽입 이미지

페리에서 바라본 지브롤타해협

사용자 삽입 이미지

페리에서 바라본 지브롤타해협

사용자 삽입 이미지

탕기에르

탕기에르에 도착해서 입국수속을 마치니 저녁 6시가 조금 넘은 시간이었다. 탕기에르에서의 특별 일정은 없이 바로 숙소인 인터컨티넨탈로 들어가 방을 배정받고, 저녁 식사를 위해 식당으로 향했다.

숙소인 인터컨티넨탈 호텔은 탕기에르 시내 및 주요 관광지들에 인접한 부유한 주거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1968년에
지어졌으나 1995년부터 전면적인 보수작업에 들어가 오늘날과 같은 현대적인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중간 사이즈의 모든
객실에는 발코니가 달려 있어 더욱 운치가 있다. 특이할 만한 점은 객실 현관에 방과 방 사이를 연결하는 후 작은 문이 있었는데 우리 옆방은 파리의 여인들이 배정받았다. ^^ 하지만 나라가 나라인 만큼 우리나라의 인터컨티넨탈 호텔을 생각하면 안된다. 그냥 지방의 고급 호텔정도…?

저녁 식사를 마친 후 이 가이드(김정훈 씨)와 우리 방에서 소주 한잔(?) 하고 다음 일정을 위해 잠을 청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숙소주변 야경

사용자 삽입 이미지

숙소주변 야경

사용자 삽입 이미지

숙소 인터컨티넨탈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

이 사이트는 스팸을 줄이는 아키스밋을 사용합니다. 댓글이 어떻게 처리되는지 알아보십시오.